금년도 상반기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17,000명으로 유형별로 보면 폭행, 공갈, 따돌림, 욕설의 순이었다. 특히, 스마트폰 문자나 인터넷 대화방 등에서는 학생들의 욕설과 음란언어 사용이 도를 넘어 순수한 우리말의 우수성을 퇴색시키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사결과를 보면 초중고교 학생 3/4 정도가 욕설을 사용하고 있고, 전체의 13%는 습관적으로 사용 하고 19%는 자주 욕설을 내 뱉는다고 하였다. 욕설을 사용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가 58% 저학년 때가 22%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는 친구를 통해 욕설을 배우고 인터넷이나 영화 등 미디어의 영향이 많다고 한다. 영화 속 출연자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뱉는 욕설대화와 길에서 어린 학생들이 장난 중, 개** 씨**라는 욕설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학교나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때가 많다.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66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우리 경북은 지리적 특성상 소백산, 주왕산 등 다수의 국립공원과 크고 작은 산들이 많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2008년 11월에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인명구조견 3두를 의성소방서에 배치해 실종자 수색에 활용해 신속한 구조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으며, 산악위치표지판, 휴대폰 위치추적, 특별경계근무 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발 빠른 구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벌써 더위는 저만치 사라져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조금 있고 산들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벼가 고개를 숙여 황금들녘을 이루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매년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로 산을 찾는 사람들까지 보태어 전국의 유명한 산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흔히 지나쳐 보는 이름 없는 산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이렇게 가을산은 우리에게 건강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사실 119구조대는 가을 단풍철이 되면 여느 때와는 달리 더욱 긴장되고 고단한 나날을 보내는 시기임이 확실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을산행으로 인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산행에 대한 자만심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요즘같이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다중이 운집하는 공공장소에 이르기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채 빈번히 발생하는 성폭력사건을 접하고 있노라면 성도덕 문란풍조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있다. 양어깨와 앞가슴 및 등의 과다노출과 하의를 입은 것인지 입지않은 건지, 윗옷으로 아슬아슬하게 가려져 보일듯 말듯 할 뿐 아니라 아예 수영장의 핫팬츠보다 짧은 하의나 단정하지 못하고 흐트러진 옷차림새는 뭇 남성들로 하여금 성적 충동이나 성폭행유발을 고조시킨다. 특히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즉흥적인 우발행위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되는바 주취상태로 심야에 홀로 걸어가는 행위는 성범죄 타켓으로 위험천만이다. 그뿐만 아니라 길거리 주차차량에 꽂거나 모텔주변에 무분별하게 널려있는 성인음란물 전단지는 불법 성매매로 유인하기도 하고 성범죄를 부추기는데 여기에 변태성욕자의 음란패설전화까지 가세하는 실정이다. 정보기술(IT) 세계최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세계6위 아동포르노 생산국’, ‘연간 아동포르노 다운로드건수 400만’, ‘공유사이트에 60초마다 1건씩의 새 음란물 등장’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성폭력발생건수는 지난해만 20,811건으로 2008년부터 1년 평균 약 1,500건씩 매년 증가한 셈이다.
본격적인 가을철 농작물 수확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짐에 따라 농기계 조작 미숙,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기계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2009년 427건, 2010년 644건, 2011년 91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3년간 214명이 사망했고, 1,755명이 다쳤다. 농기계별로는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등의 순이고 사고원인은 부주의가 47.36%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의 15.1%가 경운기·콤바인을 많이 사용하는 10월에 발생했고, 전체 사고의 35.8%가 도로에서 일어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이 추락에 의한 골절, 전복에 의한 압사사고 등 치명적인 사고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농촌지역의 노령화에 따라 반사 신경이 느린 노인들의 피해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우려가 크다.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필수 숙지, 음주 후에는 농기계 운전 절대금지, 점검 및 수리 시에는 반드시 농기계를 정지시키고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
저녁 11시20분. 이렇게 오늘도 야간근무 준비가 시작 되었다. 벌써 15년 넘게 교대근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이트 근무시간이면 긴장감에 신경이 먼저 반응한다. 자식 교육 문제로 올 초에 기러기 아빠가 된 후로는 혼자서 밥 먹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생활이 더 힘들어 진 것 같다. 항상 긴장하며 근무하고, 교대근무 핑계로 불규칙 식사교대근무자들은 위장병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올 여름처럼 전력수급 때문에 연일 비상이 걸리는 시기에는 특히 더 근무 중 긴장의 강도가 심하다. 이것저것 서류정리하고, 현장 돌아보고, 신입사원 교육시키고. 근무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간다. 이번 무더위에 발전소 터빈건물 온도는 약 43℃를 넘어가곤 하는데 현장 운전원들도 이곳 설비를 돌아보고 오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마치 사우나 하고 나온 듯. 그래도 퇴근 후 시원한 샤워와 가족들이 있기에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닐까 근무 중 발전소에서는 약간의 비정상 상황도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흔히들 안전사고를 이야기할 때 하인리히 법칙을 예로 들곤 한다. 즉, 심각한 안전사고가 1건 일어나기 전에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일어나기 전 300건이나 되는 위험요소가 존재했다는 1대 29대 300의 법칙이 그것이다. 사소한 요소를 제거해나가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에서 더욱더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 남들은 원자력 발전소 주위가 위험하질 않나 하고 생각 할지 모르나 이곳에 근무하는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 하질 않는다. 우리 발전소 근무자들이 철저히 감시 및 제어를 하고있고 주기적으로 성능시험을 하고 있으며 비정상 및 비상상황에 대비 훈련을 하고 있는 등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특히 발전소 근처에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위험한 곳이라면 가족들을 데리고 살 수 있겠는가?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떠나는 가족 여행과 귀성길, 귀경길에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짧은 기간동안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과로운전 또는 장시간 차량을 운행할 수 밖에 없다. 매년 추석 연휴가 되면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차량을 미리 점검하여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한 운행이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면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위해 이것 만은 꼭 확인하도록 하자. 장시간 차량 운행은 냉각수 부족 또는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냉각수의 량과 색은 정상인지, 엔진오일량 F, L사이에 있는지 팬밸트 유격 및 노후는 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이 밖에 연료와 브레이크 작동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해야 한다.
쌀은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식으로서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왔으며 미래에도 없어서는 안 될 우리의 소중한 생명 자원이다 WTO 체제하에서 쌀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이 날로 가중되고 소비자의 고품질 쌀에 대한 욕구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어 우리 쌀 산업이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쌀 시장 개방의 파고를 넘고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인 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쌀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질서의 투명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2005년 7월 1일부터 양곡표시제도가 시행되었지만, 농산물 시장개방이 더욱 확대 되 밥쌀용 수입쌀이 시판됨에 따라 원산지 둔갑 등에 대한 소비자 및 생산자의 관심과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실정이다.
우리나라 자식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효자가 되기도 하고 또는 불효자가 되기도 한다. 효도를 하려 하지만 마음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선물을 하고자 하나 경제적인 부담이 따르게 돼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않는 불효자로 전락하게 된다. 추석 같은 명절에 선물을 고를 때도 꼭 필요한 물건인지 부모님이 사용하는 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등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마트에서 선물셋트 하나들고 고향길을 재촉하게 된다. 이런 선물이라면 차라리 현금으로 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들의 정성이 깃든 선물을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유사하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해 고령화율이 2010년 11%에서 2018년 14%, 2025년 21%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하며 농촌의 고령화율은 현재 약 34%이지만 2025년 50% 이상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을 고향으로 둔 자녀들에게 올 추석 부모님 선물로 농지연금 가입 상품을 추천하고자 한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동면을 준비하는 뱀들은 독을 잔뜩 품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 가을산행과 버섯 채취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이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에 오를 땐 목이 긴 등산화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 뱀에 물리는 사고를 대비함이 좋겠다. 뱀은 공격을 시작하면, 한 번 이상 무는 습성이 있어 환자와 주위 사람들을 뱀으로부터 멀리해야 하며 독사는 자신의 몸길이 정도는 단번에 공격할 수 있고, 뱀의 머리가 잘려도 20분 이상을 움직일 수 있으므로 뱀의 머리가 잘린 경우라도 조심해야 한다. 또 물린 뱀을 억지로 잡으려 하거나 확인 하려다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휴대폰 사진기 등으로 촬영 해두면 뱀의 종류별 독성에 따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단 뱀에 물린 경우 환자를 뱀이 없는 곳으로 옮긴 다음,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편안히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독이 몸속으로 더 빨리 퍼질 수 있다.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부드럽게 닦아 낸 다음 2~3cm 정도 폭의 헝겊 등으로 물린 부위에서 5~10cm 상부를 묶는다. 묶을 때는 너무 세게 묶지 말고 묶은 위치의 아래에서 맥박이 촉지될 정도의 압력으로 묶는다. 헝겊을 묶는 것은 지혈의 목적이 아니므로 얕은 정맥에서 심장의 혈액이 되돌아오지 않을 정도이면 된다. 너무 세게 묶으면 혈류가 차단되어 오히려 조직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
금년 6월기준 한,육우 사육두수는 311만마리로 적정 사육두수의 250만 마리 보다 60여만 마리가 많으며 소 사육 두수를 결정할 가임 암소 수도 6월말기준 131만 마리로 사상 최대치다. 이처럼 사육두수 과다로 축산농가의 출하가격은 급락했지만 현재 한우 (600㎏)가격은 445만원가량으로 2010년 평균 54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떨어졌지만 대형마트나 백화점등 대부분 식육점에서는 1근(600g)에 15.000원으로 소값이 내리기 전과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격하락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 농가만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 이처럼 비합리적인 유통구조 때문에 소비자는 비싼 고기를 사먹고 있는 형편인데도 당국에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지 궁금하다. 산지 소 값이 오를 때는 정육점의 고기값은 초읽기로 따라 오르더니 내릴 때는 세월이 없다. 생산지에서 출하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 가격도 자동적으로 내려야 하는 수위 가격연동제는 무용지물인가? 종국적으로 생산자만 고통을 당하고 중간유통업자와 식육업자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가 되고 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한우의 역사는 문헌에 나온 것을 잠깐 살펴보면 삼한시대에 써래 또는 철제 농기구를 사용한 기록과 김해패총에서 소 두개골 발굴, 삼국지 동이전부여조에 가축 명을 딴 관직명 등으로 볼 때 한반도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한우가 사육된 것으로 추정하며 농경용으로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1800∼2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라 지증왕 3년(502년)에 ‘지방에 명하여 농사를 권장케 하였고 처음으로 소를 부려 논밭을 갈았다(分命州郡勸農 始用牛耕)’라는 기록과 연관이 되는 ‘경주 쪽샘지구에서 삼국시대 농기구(農器具)로 추정되는 대형 철제품이 출토됐다’고 밝혀진 바도 있으며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한우는 농경에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가축으로 보호되어왔고 우리의 선조들은 소를 한 가족과 같이 여기며 살아왔었다. 우리의 어린 시절 산으로 냇가로 다니며 소 풀을 먹이던 일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말뚝을 박아 밧줄을 길게 늘여 소를 적당히 매어두고는 멱도 감고 개울을 뒤지며 물고기를 잡다가 해가 기울어 붉은 노을이 물들 때 배부른 소들을 몰고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일본을 다녀오는 사람들 사이에 필수 아이템이 방사능 측정기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영향으로, 온 국민이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최근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중의 불신감이 팽배해졌다. 반핵단체들은 현재 사회적으로 만연한 불안감에 편승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기구인 IAEA의 검사결과도 믿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선과 폐기물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정지하고 친환경 에너지만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친환경 에너지만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공급한다면 아주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친환경 에너지는 에너지 밀도가 아주 낮으며, 공급 안정성도 떨어져 실제로 사용하기에 비용 및 기술적으로 어렵다.
“우리집에 불이 났어요” 한번쯤 들어 보았던 우스갯 소리다. 화재로 당황해 제일 중요한 집주소는 빠지고 상황만 말했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실제로 다급한 상황에 긴장한 신고자들이 집주소, 전화번호, 차량번호 등 기본정보를 기억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뇌과학에서는 긴급상황에서의 흥분으로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이성적 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긴급상황에 가장 접해 있는 112119 서비스 이용시 자동적으로 위치가 표시가 되면 좋으련만. 112는 자동위치 정보조회는 법률 시행 전이며 지금 시행되고 있는 119 역시 주변 기지국을 확인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GPS시스템 등을 활용한 정교한 위치시스템 등의 기술적·제도적 문제가 산재해 있다. 긴급상황에 위치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고려할 때, 현재의 시스템은 안타깝게 그지 없다. 미력하나마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음 주면 가을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갈 생각에 들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명절마다 엄청나게 늘어난 교통량, 그리고 정체로 인한 고된 운전으로 인해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또한 음식을 준비하다 부주의로 인한 가스화재 사고나 기타 화재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그럼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안전수칙을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귀성운전 시 휴식은 자주자주 취해야 한다. 2시간 마다 1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휴식 중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한편 자동차의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하도록 한다. 출발 전 안전점검은 필수이다. 또한 TV,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면 119나 병원, 보험회사에 신속히 연락해야 한다. 부상자를 구출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심한 부상자는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신고하여 구급대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멀리 떠날 때, 우리 집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집을 나서기 전 가스밸브와 잠금장치를 확인한다. 비누방울을 이용하여 가스가 새는지 사전점검을 해두고, 불필요한 플러그나 콘센트, 전기코드는 뽑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가스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한다.
이치에 맞지 아니하는 망령된 말을 망언(妄言) 이라하고 망발, 망설이란 말도 있다. 보통 우리 사회에서 흔히 쓰는 말로 망언하는 사람을 가리켜 제정신 아니고 약간 또는 매우 이상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늙어서 치매에 걸려 노망하는 사람의 말이나, 정신 이상자나 술 취한 자가 함부로 지껄이는 말을 두고 한다. 듣는 이 마다 느끼는 마음이 같아 망언하는 사람을 돌았다고 한다. 정신병이 일정한 주기(또는 기간)를 두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똑같은 사건(일)을 두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똑같은 사건(일)을 두고 똑같은 말을 수없이 여러번 되풀이할 때 듣는 사람은 아예 묵살해 버리고 피하고 달아나 버린다. 그 이유는 미친 짓이요, 미친 말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독도 침탈을 위한 망언은 매년 2월 일본 시네마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정기적인 이치에 맞지 않은 헛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망언이 나오기 전까지 치밀한 계획에 의해 은밀하게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에서는 불심검문을 통해 범죄의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서울 부녀자 강도살인사건에서 부터 통영의 초등생 성폭행살인사건 등 연이은 강력범죄로 인한 국민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모든 경찰력을 동원한 총력대응체계로 예방활동전개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되어 금년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방범비상근무에 돌입하였으며 또한 불특정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무동기(묻지마)범죄등의 예방을 위하여 불심검문을 통한 치안환경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바 2010년 9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침해 논란 이후 유야무야했던 일제검문검색을 보다 현실성 있게 재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은 불심검문이 시민들의 불편과 인권침해를 강요하는 악법이라고 혹평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불심검문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생명과재산 그리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일 뿐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기 위한 마구잡이식 경찰강제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국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품격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범죄를 사전에 차단 하기위한 치안행정의 방법이며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데 반드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
대한민국은 자동차등록대수는 18.701.616대(2012.7월 기준)로 연간 약 386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그 중 약 261만대를 수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5대 강대국이다. 또한 한국인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소속된 다른 나라 국민들보다 자동차 사고로 숨질 확률이 평균 2배나 높고,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는 지난해 3.08명으로 34개 OECD 회원국 중 안전도 면에서 하위 수준인 26위를 기록했다. 물론 이는 자동차 산업이 워낙 빠르게 발전하다 보니 자동차 문화의 발전 속도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도로 사정이나 교통 환경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지만 자동차 강국에 걸 맞는 올바른 자동차 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이유 일 것이다. 이 때문에 2011년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사망이 5,229명이며 노인 교통사고 사망건수의 경우 지난 3년간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1위를 기록하는등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조상의 묘를 명당에 쓰기 위하여 몇 십리 먼 길도 마다하지 않았고, 또 묘를 쓴 다음 항상 정갈하게 다듬고 풀이 무성하지 않도록 매년 벌초를 하는 것이 자손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여겨왔다. 따라서 한가위가 성묘 때 벌초가 되어있지 않으면 불효의 자손을 두었거나 임자 없는 묘라고 하여 남의 비난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한민족 고유의 벌초와 성묘라는 전통은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져 오며 이는 후손들에게 조상 공경과 더불어 효의 실천이라는 인간적 기본 도리를 일깨우는 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요즘은 한가위를 앞두고 주말이면 마을 길목에 외지 번호를 단 차량들이 많다. 이들은 벌초를 하려고 고향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마을 곳곳이 여느 때보다 붐비고 있다. 벌초와 성묘는 우리 한민족에게 조상을 섬기는 중요한 의미와 더불어 보고 싶은 이들은 만나러 가는 정겨운 고향길이라는 설렘을 안겨주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즐거워야 할 벌초와 성묘 날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 사용 부주의 등으로 개인이나 가족에게 큰 불행을 안겨주는 경우가 최근 자주 발생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이러한 안전사고들은 몇 가지 안전수칙만 잘 지키더라도 사전 예방이 가능한 것이었기에 그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4계절이 뚜렷하며, 여름에는 장마가 그리고 겨울에는 3한 4온이 그 계절을 대표하는 수식어였다. 하지만, 지금은 봄과 가을은 사라져 가고, 여름에는 국지성 집중호우, 겨울에는 폭설로 인한 피해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이런 기후 변화는‘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 모든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구 온난화’는 이산화탄소에 의한 오존층 파괴로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이며, 이로인해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률은 0.75℃, 우리나라 평균기온 상승률은 1.7℃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보면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원자력은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에너지로서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대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발전방식이다. 일례로 2010년 한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량은 148,596GWh이며 이를 석탄발전으로 대체할 경우 1억3천만톤의 CO2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둔셈이다.
드높은 구름 멀어진 하늘 고추잠자리 밭을 갈고 들녘엔 곡식들이 탐스럽게 무르익어가는 바야흐로 가을의 문턱 앞에 성큼 다가온 듯하다. 그러나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전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이 나타났다, 다름 아닌“쯔쯔가무시”증 이라는 감염성질환을 일컫는 것으로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에 의해 발생하며 풀 또는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에 물리고 난 뒤 고열, 두통,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을 동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올여름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들쥐의 증가로 추석을 앞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잠복기는 6 ~ 21일까지 다양하며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나가며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가피(딱지)가 생긴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호전이 있으나 자칫 쉽게 생각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과 함께 최대 60% 정도까지 치사율을 보이는 무서운 질환이다.